아이돌 마스터와 현실


아이돌마스터가 현실의 아이돌보다 나은 점이 2가지 있다.


1) '완벽한 이상형'의 주조
2) '완벽한 무대 뒷면'의 주조

아이돌은 따지고 보면 사람들을 상대로 '이상'을 연기하는 직업이다. 아이돌 팬덤의 붕괴가 가장 명확한 지점은 따지고 보면 아이돌도 속물적 인간임을 깨닫는 지점에 있는데(카라 사태에서 '왕따'가 그렇게 이슈가 되었다는 것을 생각해 보자), 이 전자계집들은 그런 위험성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이 가능하다. 소녀시대가 무대 뒤에서 소덕후들을 어떻게 취급하는지는 미스테리고 아이돌 기사에 있어 팬이 준 선물을 버린다는 것이 항상 특종이 되지만, 이 0과 1로 이루어진 전자계집들은 완벽한 이상형이 될 수 있으면서 동시에 무대가 아닌, '무대 뒷면'에서도 만화와 같은 우정, 노력, 승리, 사랑을 보여줄 수 있다. 아이돌은 무대에서 빛난다고 하지만, 그건 사람들이 무대가 아니라 무대 뒤에서도 무대에서의 모습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또는 실제로 그렇진 않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을 멈춰' 버리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 이런 점에서는 전자계집은 참으로 유용하다.

물론 어떤 것에 열광해도 정상적인 인간 구실을 한다고 취급받기는 좀 어려울 것이다.

트랙백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TrackbackURL : http://Nepher.egloos.com/tb/461188 [도움말]

덧글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